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MAD Lions/리그 오브 레전드/행적 (문단 편집) ==== [[LEC 서머 2022]] ==== 개막전 하루와 주작범을 영입한 바이탈리티를 완파하고 산뜻하게 시작했다. 제리를 픽하고 괜히 전령 교전에 머리를 내밀었다가 퍼블을 따이고, 바텀 갱에 당해 더블킬을 따이는 등 손해를 보며 시작했으나 스프링과 달리 너무나 쉽게 역전했다. 리커가 빠지면서 높아진 체급을 확인할 수 있었던 부분. 특히 에이스 엘요야는 퍼블을 내준 것을 제외하면 완벽한 오공 플레이로 ~~고개를 푹 숙인 스프링에도 올프로 써드였지만~~ 부활을 선언했고, 이적생 니스퀴는 사일러스로 사슬 적중률은 살짝 애매했지만 절묘한 진입 및 핑퐁과 완벽한 궁 활용으로 한타를 캐리하였다. 다만 슈퍼팀 바이탈리티의 평판이 워낙 게임 내외적으로 바닥이라 MAD에 대한 신중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2주간 3승 2패, 스프링 연패기간에 비하면 환골탈태한 경기력이지만 어쨌든 체급과 뒷심의 로그(???)나 한국 전지훈련으로 극강의 LCK식 운영을 갖춘 엑셀과 같은 강적들을 상대로는 아쉽게 패하는 모습이다. ~~프나틱을 강적에서 탈락시킨 야마토캐논 그는 대체...~~ 리커의 구멍이 니스퀴로 메워지면서 전년도 MAD의 면모가 어느 정도 돌아왔다지만, 니스퀴가 휴머노이드 급의 미드는 아니다 보니 특유의 교전 중심 승리공식을 버텨낼 수 있는 강적들을 상대로는 아직 완벽히 올라오지 않은 경기력에 이곳저곳에서 발목이 잡히는 듯하다. 그래도 니스퀴 자체는 롤드컵 당시의 저평가보다는 오히려 괜찮은 모습이고 예상대로 아르무트가 더 문제다. 3주 1일차 후반을 바라보는 갱플랭크로 성공적으로 약점을 메우나 싶었지만 다음날 미스핏츠전 같은 갱플랭크로 어처구니가 없는 화약통 실수를 저지르며 대역전패를 유발하였다. 휴식기 후 4주 1일차 BDS전은 이변이 속출하는 와중에 상대가 BDS라서 탈탈 털어버렸다. 다음날 아스트랄리스전도 상대 데이요어의 오리아나 꼴픽을 니스퀴의 리산드라가 완벽하게 응징하며 만골드 차이로 털고 있었는데, 또 탑 2차 공성에서 한타 대패를 당하면서 스노우볼이 다 녹아버렸다. 일각에서는 2주 전 화약통 사태, 전년도 서머 니스퀴의 That TP Sucked 사건과 더불어 탑 2차를 대퍼존 대신 매드존이라고 불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시될 정도. ~~니스퀴는 그때 프나틱 소속이었는데요?...~~ 일단 경기 자체는 이후 쓰로잉을 연발한 아스트랄리스를 침착하게 제압하고 이겼으며, 1라운드 종료 시점 로그를 잇는 단독 2위까지 점프했다. 5주 1일차 유럽의 슈퍼팀(笑) 바이탈리티를 바텀 맞라인 킬과 탑갱으로 시작부터 양날개를 터뜨리고 25분 관광을 보내버렸다. --그리고 이 패배로 뭔가를 얻었는지 바이탈리티는 3연승을 찍는다-- 확실히 조금씩 2강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그런데 로그가 또 이겨서 승차는 좁혀지지 않는 중. 이후 로그가 3연패에 빠진 반면 매드는 SK-프나틱-엑셀까지 모두 잡아내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다만 로그가 하락하는 가운데 매드도 갑자기 스프링이나 작년 서머 정규시즌의 기억을 되찾아가는 아르무트~~안돼~~를 중심으로 1황포스를 잃으며 G2의 떡상에 휘말렸고 정규시즌 2위를 달성했다. 플레이오프 첫 상대는 로그. 1라운드에서 로그에게 졌지만 G2가 미스핏츠를 잡아줘서 최소 4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이제 엑셀과 미스핏츠를 뚫고 올라온 프나틱과 대결하게 된다. 그리고 프나틱 상대로 실패한 밴픽과 여전한 대퍼를 보여주며 1:3 패배, 멕시코시티로 향하게 되었다. 서머시즌을 결산하면 니스퀴의 영입으로 스프링 7위라는 끔찍한 시즌을 보낸 팀을 굉장히 잘 수습해냈지만, 정작 올프로 4퍼스트 + 감독상 수상 + 시즌 MVP 배출이라는 화려한 정규시즌 성과에 비하면 실속이 상당히 부족했다. 미스핏츠가 서머에 순위를 조금만 더 올렸거나 본인들 순위가 밀렸으면 롤드컵을 못 갔어도 할 말이 없다. 결국 문제는 스프링에 괜히 7위를 한 것이 아닐 정도로, 니스퀴의 영입 후로도 개인 체급이 그렇게까지 높은 팀이 아니라는 것. 전투력도 좋고 중후반 운영도 좋고 초중반 설계도 좋은 팀이지만, 개인 체급은 물음표다. 그런데 개인 체급이 물음표인 팀이 왜 정규시즌 4퍼스트냐고 묻는다면 먼저 다른 팀들이 모조리 일관성을 말아먹었고, 매드가 중하위권 팀들을 가장 잘 쥐어짰다. 당장 매드는 나머지 정규시즌 4강의 일원인 G2, 로그, 미스핏츠를 상대로 1승 5패를 기록했고 그나마의 1승도 G2가 정말 최저점일때 따냈다. 프나틱의 상승 중인 포스트시즌 폼과 무관하게, 중하위권 팀을 쥐어짜는데 최적화된 매드의 공격성은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는 오히려 독이 되어 돌아왔다는 얘기다. 포스트시즌 아프리카tv에서 김동준 해설과 함께 긴급 한국어 해설을 맡게 된 포니 임시현 해설도 로그가 팀적 숙제를 미뤄서 망하는 팀이라면 매드는 안해도 되는걸 하려다가 망하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개인 체급이나 팀적 영리함 중 하나가 결여되어 있던 유럽 중하위권 팀을 상대로는 이런 매드의 적극성이 장점이었지만, 그게 아닌 팀을 상대로는 단점인 적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폭주기관차나 브레이크 없는 8톤트럭으로 불리던 21 프나틱과 비교해도, 아니면 마치 18프나틱에 준하는 공격성과 늪롤의 유연한 양면성을 보여주던 21 매드와 비교해도 22 매드는 뭔가 문제가 있다.[* 두 팀의 공통점은 휴머노이드-카르지 조합이든 업셋-니스퀴 조합이든 후반 한타에서 굉장히 강하게 믿고 갈 선수가 하나는 있었기 때문에 초반에 뒤가 없는 척을 하는데 실제로는 뒤가 있었다는 점이다. 언포기븐-니스퀴는 로그전에서도 프나틱전에서도 그게 안됐다. 애초에 양학만 더 잘했지 베테오-네온 상대로도 안됐다. ~~그래서 그 잘난 휴머노이드와 업셋의 프나틱이 왜 서머 정규시즌을 말아먹고 포스트시즌도 1라운드 탈락 위기까지 몰렸는지는 미드 본인도 본인이고 정글과 감독에게도 함께 문의바람.~~] 스타일상 이러한 단점이 플레이-인에서 독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높지는 않다. 잔실수나 오버플레이가 많은 팀에 속하지만 엘요야-카이저 라인이 큰 틀에서 맥을 잡고 있는 운영 자체는 깔끔하고 서머에 니스퀴가 합류해서 최소한의 교전 지휘 공백은 메웠기 때문에 마이너 지역의 팀에게 업셋을 당할 우려가 특별히 크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리더 카이저와 감독 양맥은 바로 재작년의 악몽에서 자유롭지 못한데다, 이번 플레이-인은 메이저 지역 팀 최소 하나는 탈락해야 하는 지옥인데 이런 관점에서 매드는 결코 유리하지 않다. 아예 그룹 스테이지로 올라와서 자신들보다 뚜렷하게 체급이 높은 동양 강팀을 상대한다면 차라리 매드의 공격성이 로그의 소극성보다는 나을 수도 있으나, 포스트시즌의 저하된 혹은 까발려진 경기력을 보면 올해의 매드는 일단 약우세~백중세~약열세인 팀들을 다수 만나는 플레이-인 통과가 과제다. 이런 측면에서 LPL LCK 4시드 중 최소 하나를 만나고 들어가야 하는 2풀로 추락한 것도 심각한 자업자득이다.[* 그런데 확률은 높진 않지만 LEC 4시드쪽 조에 PCS 2시드와 LJL이 같이 들어오는 순간 피눈물을 흘리는건 LEC 3시드가 된다. RNG 거르고 DRX 만나면 더더욱.] 그러나 그 소극적인 로그는 영리한 G2를 꺾어버리고 우승했고, 결과적으로 프나틱이 플레이-인 꿀조 매드가 죽음의 조를 뽑아버리며 매드는 정말로 모든 것을 잃었다. 4포지션 퍼스트+코치어워즈를 따내고 남은 것이 정말로 멕시코시티에서의 원코인밖에 없는 셈인데, 최소한 저 수상이 다른 팀들이 단체로 맛이 갔을 때의 빈집털이가 아니라 팀의 클래스라는 것을 플레이-인에서는 증명하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